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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코치

출발 - 빅토리아 - 빅토리아도네이션 - 피셔맨스워프 - 캐나다로 출발하는날. 처음으로 혼자 여행가는날. 중간에 가족을 만나기는 하지만 초반 3일은 나홀로 여행이다. 긴장 반 설램 반 공항에 도착해서 밥을 먹으러 푸드코트에 갔다. 새단장( 내 출국시점 기준 )한 푸드코트 한쪽은 기존 푸드코트고 반대쪽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는 음식점 이었다. 대기표를 뽑고 좌석에 안내되면 주문하는 시스템. 그래도 외국간다고 마지막 음식은 한식으로. 낙지부자밥으로 선택했다. 확실히 이쪽 음식점이 비싸고 고급스럽고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잠시후 내 밥 등장. 엄청 맛갈스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긴장을 했나? 밥이 안먹혀서 그냥 조금 먹고 탑승구로 이동했다. 항상 빠지지 않는 여권 샷. 난 언제 이코노미에서 벗어나 보나 ㅠㅠ 한시간 딜레이 되고 드디어 탑승.. 더보기
블루폭스- 크레이그다로치캐슬 - 헤이 해피 커피 - 밴쿠버로 오늘은 밴쿠버로 가는 날. 그 전에 야무지게 관광을 마무리 하기 위해 아침부터 수선을 떨어본다. 브런치 맛집으로 웨이팅이 어마무시 하다는 블루폭스에 아침먹으러 꼬우! 오늘도 날씨는 환상이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로컬들이 보인다. 어제 많은 인파에 휩싸여 있던 주의사당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화사화사한 공원. 어제만났던 돌고래도 새삼 반갑다 ㅋㅋ 호텔에서 20분쯤 걷다보면 블루폭스카페에 도착. 4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줄이 양쪽으로 늘어져 있었는데 서로 웃으며 순서를 정했다. 내 뒤에 온 여자가 나보다 앞서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내 앞에 서있던 분들이 네 순서 아니라고 콕찍어 이야기 해줌 ㅋㅋ 아저씨 쌩유~ 내부는 그림으로 장식되어있었다. 주문한 진저에일이 먼저 나왔다. 진저에일을 처음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