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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여행하기/캐나다 (2018.08) - 빅토리아,밴쿠버,록키

블루폭스- 크레이그다로치캐슬 - 헤이 해피 커피 - 밴쿠버로

오늘은 밴쿠버로 가는 날.

그 전에 야무지게 관광을 마무리 하기 위해 아침부터 수선을 떨어본다.

브런치 맛집으로 웨이팅이 어마무시 하다는 블루폭스에 아침먹으러 꼬우!

오늘도 날씨는 환상이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로컬들이 보인다.

어제 많은 인파에 휩싸여 있던 주의사당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화사화사한 공원.

 

어제만났던 돌고래도 새삼 반갑다 ㅋㅋ

호텔에서 20분쯤 걷다보면 블루폭스카페에 도착.

4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줄이 양쪽으로 늘어져 있었는데 서로 웃으며 순서를 정했다.

내 뒤에 온 여자가 나보다 앞서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내 앞에 서있던 분들이 네 순서 아니라고 콕찍어 이야기 해줌 ㅋㅋ

아저씨 쌩유~

내부는 그림으로 장식되어있었다.

주문한 진저에일이 먼저 나왔다.

진저에일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이날 이후로 진저에일 찾아먹음 ㅋㅋㅋ

기본 양념들.

블루 폭스카페라고 블루폭스 그림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드디어 등장한 내 에그베네딕트.

가장 기본인 포크로 주문했다.

홀그레인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 잘라먹으니 고소하고 느끼~

역시 이럴땐 진저에일!

폭풍 흡입했으나 너무 양이 많아서... ㅜㅜ 결국 남겼다.

아직까지 아쉬운 내 베네딕트 ㅠㅠ

여기까지 온김에 작은아씨들의 촬영지였다는 크레이그다로치성을 찾아갔다.

가는길 거리사진도 찍고

초등학교도 지나가고

고풍스러운 집들도 지나가고~

응???

사슴!!!!

사슴 세마리가 나타났다!!!!

뚜벅뚜벅 걸어간다!!!

순간 사진을 찍어야한다는 생각에 폰 카메라를 켰는데 셀카모드 ㅋㅋㅋ

내얼굴이 나와 더 깜짝 ㅋㅋ

사슴들은 도로를 건너가다 빵빵 거리는 어떤 차 때문에 깜짝 놀라 어떤 집 뒷마당으로 들어가 버렸다.

사진못찍.. ㅠㅠ

영화의 한장면 같았는데.. 아쉽네 ㅠㅠ

걷다 걷다 도착한 캐슬

내부를 둘러보고 싶었지만 오픈 전.. 그리고 난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외부 촬영만 하고 돌아왔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사람 없는 거리를 룰루랄라 돌아다니다가 카페인이 땡겨서 들어간

헤이 해피.

바리스타챔피언이 오픈한 커피숍이라고 한다.

코코넛 커피로 주문.

특별히 우와~ 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커피.

커피 마시며 산책을 마치고 호텔 체크아웃을 했다.

퍼시픽코치버스를 타러가기 전에 주의사당에서 뒹굴거리기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늘에 앉아서 한참동안 그 분위기를 즐겼다.

밴쿠버로 돌아갈 시간이야...

비씨커넥터를 타고 밴쿠버로~

페리를 타고 물범도 봤는데...

사진이 없... ㅠㅠ

야생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빅토리아

다음에 또 와야겠다.

좀더 여유있는 일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