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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여행하기/캐나다 (2018.08) - 빅토리아,밴쿠버,록키

그랜빌아일랜드 - 개스타운 야경

캐필라노에 다녀와서 호텔에서 재 정비 후 그랜빌 아일랜드로!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할 예정이기에 호텔 바로 옆 버라드역에서 원데이 패스를 구매했다.

처음으로 사용하는거라 버벅버벅 ㅋㅋ

원데이 패스라서 플라스틱류 일거라 생각했는데 종이라서 1 당황.

마그네틱이나 칩 같은것이 없어서 2 당황 ㅋㅋㅋ

이게 과연 찍힐 것인가 아니면 일화용을 잘못 산건가 혼자 엄청 고민했다.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버스 기다리기.

한적한 길을 지나

그림이 그려져있는 굴다리를 지나

그랜빌 아일랜드 도착!!!

꺄~~~~~ 바로 로브터맨으로 돌진!!!!

영업 끝!

이라는 메세지가 나를 반겼을뿐... ㅠㅠㅠ

바다보면서 로브스터 한마리 뚝딱 하려는 계획은 바닷속으로... ㅠㅠ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은 7시까지 하지만 로브스터맨은 4시가 라스트오더.

시간 확인 안하고 간 내잘못 ㅠㅠ

안녕 로브스터 ㅠㅠ

슬픔을 삼키고 구경하러 퍼블릭 마켓 입성.

내가 좋아하는게 여기 다잉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와 과일 다양한 치즈...

다 사먹고 싶지만 난 혼자니까... ㅠㅠ

 

슬픔을 삼키며 클램차우더를 주문했다.

빵뚜껑을 수저로 콕!! 찍어서 냠~

빅토리아에서 먹은 악몽을 잊게 해준 클램차우더!!

정말 뜨끈하고 맛있었다.

양도 많아서 하나 먹으니 배가 빵빵~

소품 구경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지나는 길에 있는 노란 건물.

이곳이 장난감 공장이란다.

꼬꼬마들의 장난감 천국이라고.

난 꼬꼬마가 아니니까 안들어감 ㅋㅋ

시간이 애매해서 호텔로 안들어가고 맥아더 아울렛으로 이동했다.

옷이 부족할것 같아서 타미에서 바지랑 셔츠랑 가디건이랑 구매했다.

이때 옷사길 정말 잘했지..

나중에 정말 요긴하게 잘 입었다 ㅎㅎ

이제 밤에 보면 더 멋있다는 개스타운에 다시 가보자!

스카이 트레인 타고 종점을 향해 쭈욱~~~~~ 

어둠이 내린 항구는 참 반짝반짝 예쁘다.

이 풍경도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동화같은 풍경...

이래서 낮보다 밤에 더 멋지다고 했구나!!!

증시기계는 여전히 열일 하시고~

정각에 열심히 노래하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노래시작하면서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그 앞에서 인증사진찍음 ㅠㅠ

아저씨 말고 시계찍고 싶어요!!!

결국 노래하는 증기시계는 찍지 못하고 배고파서 근처 펍에 들어갔다.

POURHOUSE

혼자 여행을 오면 좋은 점은 바 자리에 앉는다고 하면 바로 입성이 가능하다는것.

이곳 햄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펍이라 다양한 술이 가득가득~

바자리에서는 바텐더가 주문을 받아준다.

식사하는 내내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있었고, 라이브 밴드가 노래를 하고 호응해주는 손님들덕에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햄버거와 함께 먹을 콜라

드디어 등장한 햄버거.

이 햄버거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작은 실수들이 있었다.

옆테이블에 가려다 돌아왔고...

먼저 셋팅되어 있어야 할 포크가 없었다.

바텐더한테 달라고 하니 미안해 하며 바로 셋팅해줬다.

미안했는지 그리고 팁을 안줄까 걱정됐는지 그때부터 엄청난 윙크와 미소를 날리는 바텐더 ㅋㅋㅋㅋㅋㅋ

됐어  맘 알았으니 그만해... ㅋㅋㅋㅋ

윙크의 바다에서 허부적대느라 사진도 같이 흔들려버린 ㅋㅋㅋㅋ

빵도 부드럽고 패티도 불맛나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

역시 감자튀김은 바로 나와야 제맛!

피클은 너무 짜서 한입먹고 말았다.

라이브 음악과 함께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은 겁나 돌아다녀서 꿀잠 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