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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으러가요~

[후암동] The Royal food & drink 그리고... 이름기억안나는 커피숍 ㅋ

오랜만에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친구를 위해 후암동으로 봄나들이를 갔다.

햇살도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좋은날~

오르막을 피하기 위해 버스로 높이 올라가서 내려가는 방법을 택했다.

루프탑으로 유명한 정엽커피숍.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우리의 목적은 브런치였기에 패스.

지나가면서 기웃거렸으나 정엽은 못봤다.ㅋㅋㅋ

정엽커피숍 바로 옆에 있는 우리의 목적지 The Royal food & drink

간만에 상경한 지인은 여길 못보고 몇번이나 지나쳤다고 ㅋㅋㅋㅋ

사람이 많아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다.

길~다란 구조로 가장 안쪽에 단체석 빼고는 다 2인석이었다.

테이블은 높고 의자도 높고...

조큼 불편해서 우린 빨리 먹고 나가자는 친구 의견에 동의하며 브런치셋트와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잠시 기다림의 시간이 흐른 뒤...

아름다운 자태를 뿜뿜하며 등장한 브런치.

빵과 베이컨 구운 채소, 스크램블과 소세지.

건강한 맛!

 

함께 등장한 치킨샌드위치.

셋이서 나눠 먹기 불편~

결국 다 분리해서 나눠먹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역시 건강한맛 ㅎㅎㅎ

브런치 양이 많다고 해서 셋이서 두개 시켰는데......

우린 위대한가보다. 부족해 부족해...

하나 더 주문하려다가 웨이팅이 생기고 있어서 커피랑 디저트 한술하자며 밖으로 나왔다.

후암동은 아직 카페가 많지는 않아서 카페 찾기가 힘들었다.

유명한 커피숍을 찾아갔지만 웨이팅이 어마무시 ㄷㄷㄷㄷ

작은커피숍들에는 사람이 그득그득해서 마땅한 커피숍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큰 커피숍발견!!

케이크도 맛있어 보여서 바로 들어가서 주문했다.

식사가 부족했던 우리는 1인 1케이크 신공을 발휘했다.

보기만해도 신난다 ㅋㅋㅋ

모카초코케이크와 플레인치즈케이크, 홍차쉬폰.

카라멜프라푸치노.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진했다.

내가 주문한 모카초코케이크.

저 튜브를 꾹꾹 눌러 커피 시럽을 투입.

덕분에 촉촉해진 케이크

맛있어~~~~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 커피숍이었는데..

이름도 기억안나는데...

만족감을 전해준 커피숍이었다.

 

** 후암동 처음가봤는데... 많이 개발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초기 연남동을 보는 느낌이랄까.

주택가 사이에 소소한 음식점 찾는 재미가 쏠쏠했당.

현재 연남동처럼은 안되었으면 하는데....

어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