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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으러가요~

[잠실] 바이킹스워프

오랜만에 서울 오는 친구가 너~~~~~~~무 가고 싶다고 외쳐서 가게된 바이킹스워프.

바이킹스워프는 워낙 예약이 힘들기로 유명하다.

분점들이 생기면서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잠실점이 가장 인기가 많아 여전히 예약은 힘들다고...

매달 1일에 다음달 예약을 받기에 마음의 준비 단디 하고 예약전화 시작!!

대표번호 1644-3210로 또하고 또하고~

60통의 전화 끝에 주말 디너 1부예약 성공!

백통했다는 후기 보고 긴장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나름 수월(?)하게 미션 클리어.

예약시간 20분 전 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줄은 두줄인데 한 줄은 예약줄 다른 한 줄은 현장 대기줄.

5시 25분쯤 자리를 안내해주기 시작했다.

테이블 셋팅.

각 자리 마다 껍질통과 앞치마, 비닐장갑이 놓여져 있었다.

이제 한바퀴 돌러가 보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싱싱코너~

이건 그냥 먹는거 아니고 사먹는거 ㅋㅋ

과일코너 옆에 망고 코너가 있다.

한번에 한개 잘라 주는데 두개 달라고 하면 두개 주심 ㅋㅋ

딸기 파인애플같은 신선한 과일도 준비되어 있다. 이건 꽁짜~

랍스타 먹는 중간중간 먹으려고 들어가자마자 망고를 달라고 했다.

으잉? 뽑기 실패.

밍숭밍숭함 ㅠㅠ

과일 옆에는 케이크!

압구정 노아베이커리에서 납품한단다.

케이크맛있다는 후기가 많았어서 기대가득!

 

 

한쪽에는 스시 코너가 있다.

생선도 두껍고 싱싱했다는 후기~

그 옆으로는 해산물 코너.

이곳에서 해산물 네가지를 고르면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바로 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음.

주문 밀렸다고 하더니 먹기시작한 후 한시간 만에 나옴 ㅋㅋ

 

싱싱 샐러드코너.

콜드푸드.

드디어 메인!! 랍스터!!!

찐 랍스터가 무한 제공!!

조~~~기 끝에 소스가 있으니 같이 먹을 수 있다.

난 그냥 먹는게 좋아서 그냥 먹음.

그릴 코너.

여기도 주문 시스템..

랍스터, 왕갈비, 전복, 한치, 가리비, 대하중에 세가지를 고를 수 있다.

왕갈비만 먹고 싶어요 세개 주세요!! 했는데 바로 까임 ㅋㅋㅋㅋ

무조건 다른걸로 세종류 여야함.

미리 주문 받아 진동벨 주는 시스템이다.

그냥 가져가게 해주면 안되나요? ㅜㅜ

그 외에 새우장과 명이나물 꼬막 비빔밥도 있고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바나나튀김도있고~

각종 핫 푸드가 있다.

하지만 바로 채워지지 않는다는거....

 

음료 코너.

탄산과 탄산수 물 그리고 양 옆에는 TWG블랙티랑  폴바셋커피, 젤라또 코너가 있었다.

비싼 물 ㅋㅋ

첨엔 탄산수인것 같아서 안먹었는데 나중에 도전해보고 맹물이라는걸 알았다.ㅋㅋ

그런줄 알았으면 생수안먹고 이거 먹었을텐데 ㅋㅋㅋ

드디어 첫접시.

샐러드랑 해산물 샐러드, 랍스터.

해산물 샐러드가 참 싱싱하니 맛있었다.

랍스터는 뜨끈할때 먹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받자마자 테이블로 와서 냠.

튼실~ 하니 맛있었다.

으히히~ 네마리 먹어야지~ ㅋㅋㅋ

먹다가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

랍스터 새우전 바나나튀김 생선전 크림새우 깐풍기.

새우전은 새우 믿고 데려왔는데 그냥 그럼.

바나나튀김은 달고 뭔가... 호박같아. ㅋ

저 크림새우는 맛있어서 두번 가져다 먹었다,

마지막에 돌때 운이 좋았는지 딱 나올때 만남 ㅋㅋ

오예~

그리고 깐풍기는.... ㅠㅠ

저거 이후로 보지 못했다. ㅠㅠ

내사랑 깐풍기...

두번 주문해 먹은 왕갈비 랍스터 한치.

한치는 그냥 저냥 이었고 랍스터와 왕갈비가 맛있었다.

왕갈비 맛집이라더니 ㅋㅋㅋㅋ

중간중간 가져다 먹은 망고~

열개 먹을라했는데 두개 먹음 ㅠㅠ

망했어 ㅠㅠ

홍차쉬폰이랑 초코케이크.

폴바셋 라떼랑 같이 냠냠~

맛있는 마무리.

 

친구덕에 정말 배 찢어지게 자~알 먹었다.

재방문의사는.... 음... 없다.

누가 사준다고 가자고 하면 모를까....

음식의 질이 괜찮다고는 하지만 비워진 플레이트가 잘 채워지지 않았다.

육회도 처음 한접시 이후로 보기 힘들었고, 깐풍기도... 코코넛크랩도...

맥앤치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카로니 끄트머리도 못봄.

그릴 코너는 한번에 두접시예약도 안받아주고 한가지로만 채울수도 없고...

4인가족이 가면 4번 줄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백달러주고 저런 불편함을 겪기보단 차라리 신라호텔이나 조선호텔에 가는게 낫다는 판단이다.

신라호텔 카프레제가 먹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