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먼길을 떠다는 여정이다.
워터튼레이크에서 보트 타기와 버팔로 점프 그리고 밴프.
간단하게 팬케이크와 과일로 아침을해결하고 워터튼 국립공원으로 출발!
아침부터 더운데... 이 노무 차는 여전히 에어컨이안된다.
차 점검도 안하나보다.
망할 모땡투어.
차안에서 부채질을 해가며 이동.. 또 이동...
저 멀리 프린스오브에일스 호텔이 보인다.
동화속 작은 집처럼 (실제로작지는 않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호텔이었다.
가까이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왜 호텔만 찍은 사진이 왜 없지?
여튼 아주 고풍스러운 호텔이었다.
애프터눈티셋트가 괜찮다던데... 못묵 ㅠㅠ
잠시 포토타임을 갖은 후 워터튼레이크로 이동한다.
어른티켓과 어린이티켓.
왕복티켓이므로 잃어버리면 새로사야한다,
한사람 가방에 몰빵 보관 ㅋㅋㅋ
워터튼레이크는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 자리잡고 있다.
이쪽은 캐나다 저쪽은 미국~
배로 국경을 넘나들수 있는 곳.
국경이 어떻게 나뉘어지나 했더니...
이래 나무를 깎아놓음.ㅋㅋ
저 가운데 기둥이 캐나다와 미국의 경계선이란다.
나 이제 미국으로 넘어가요~~~ ㅋㅋ
선착장에 내리니 미국기와 캐나다기가 함께 펄럭인다.
주변잠시 산책하기.
호수를 쭉 둘러서 걷다 보면 미국 세관이 보인다.
저 세관을 그냥지나면 밀입국 ㅋㅋ
록키 트레킹을 위해서 트레킹족의 방문이 많다고..
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하니까 저 너머까진 가지 않고 호수근처에서만 알짱거린다.
물이 아주 맑고 차가웠다.
보트타고 오다 보니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들의심장은 강심장이던가,,, ㅋㅋ
다시 보트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저 멀리 보이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텔.
점심은 파스타.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어제 묵었던 호텔 레스토랑으로 간단다.
아침도 먹고 점심도 먹고~
도착하니 준비되어있는 샐러드바!
가이드아저씨가 먹어도 된다고 해서 퍼왔는데 겁나 뭐라함.
우리 먹는거 아니라고 ㅋㅋㅋㅋ
일다 퍼온것 까지만 먹으래서 다들 은근 아쉬워함 ㅋㅋㅋ
과일 더가져올껄 ㅍㅍ
퍼온 샐러드
우리 식사에 포함되어 있는 샐러드.
너무 짜서 다 안먹음.
크림파스타와 미트볼파스타.
음.... 이건 아닙니다.
끝!!!
버팔로 점프로 빨리가요!!!!
가는길에 잠시 들른 카메룬 폭포.
오늘도 날이 엄청 쨍쨍이다.
으아 더워~~~
얼른 실내로!!!
버파로 점프에 도착.
예전에 인디언들이 버팔로를 잡을때 사용했던 방법을 소개해 놓은 박물관이다.
시원한 실내에 들어가니 위에서 내려다보고있는 버팔로들 ㅋㅋ
버팔로를 잡기 위해 달리기 빠른 리더가 늑대털을 뒤집어쓰고 버팔로 몰이를 한단다.
절벽 옆에서 삭 빠지면 멈추지 못하는 버팔로들은 절벽아래로 추락!!
그리고 맛있게도 냠냠~
이때 가이드 아저씨랑 합이 안맞아서 우리는 먼저 나와 땡볕에서 아저씨를 기다리고....
아저씨는 느긋하게 쉬시다 나오고 ㅠㅠ
차는 여전히 에어컨도 제대로 안나오고,,,
가이드 아저씨는 풀로 틀었다는 말만 반복하고...
최악이다 ㅠㅠ
꽃 보면서 힐링타임..
저녁먹으러 식당에 간다.
오늘이 저녁은 순두부.
해물순두부맛이 꽤 괜찮았고 반찬도 맛있었다.
순두부 안좋아하는데 국물을 열심히 냠냠
이제 쉬러 밴프로 가요.... 호텔로...
보이저인 호텔에 도착하니 9시.
다운타운 가고싶다. 격하게 가고 싶다,
호텔이랑 다운타운이라 좀 떨어져 있어서... 시간도 늦어서 혼자 탐험가기엔 ㅠㅠ
밴프까지 왔는데 잠만 자고 간단다 ㅠㅠ
너무해요 ㅠㅠ
그래도 숙소는 깔끔하다.
에어컨이 없는게 흠이지만 이지역 호텔은 친환경적인지라 에어컨 있는 곳이 별로 없단다.
문열고 자니 딱 좋은 온도~
가족들이랑 수다타임 후 꿀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