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좋은 평일 낮.
오랜만에 쉬는 한가한 평일이라 지인과 강남역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나갔다.
저녁에 왔을땐 빵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일찍 갔더니 빵이 가득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빵빵빵!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쿠키도 준비 되어있다.
맛있어 보이지만... 브런치를 위해 참읍시다.. 참아.. 참아야... ㅠㅠ
타르트를 포함한 건강빵들
저중에 어니언치즈크림빵이랑 밤 고구마 식빵 아몬드크루아상은 집에 포장해와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었다.
빵들이 아주 묵직묵직~
먹고 나서도 속이 안불편하고 좋았다.
빵구경후에야 들어오느는 카페 풍경.
카운터 옆에 진열되어있는 쿠키와 파운드케이크.
파운드케이크도 맛있다던데...
이미 많이 샀어 ㅠㅠ
커피추출기구 같은데 왠지 멋스럽다.
소장욕구가 올라오지만 집에 가져가봐야 먼지만 가득일테니 참자 참아~
예쁜 컵과 티
창문넘어 빵만드는곳.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브런치가 나왔다~
리코타치즈샐러드
리코타치즈도 담백하고 토마토와 채소도 싱싱하고 빵은 보돌보돌 쫄깃!!!
우와~~ 짱맛있어 ㅠㅠ
빵에 리코타치즈올리고 샐러드 조금 올려서 한입에 앙! 하면 대박 ㅡㅠㅡ
정말 바닥까지 딱딱 긁어 먹었당 ㅋㅋ
갈릭햄치즈파니니
빵이 역시 보돌보돌~ 촉촉.
치즈도 듬뿍 들어 있어서 앙앙 맛나게도 먹었다.
다만 줄줄줄줄 흘러서 휴지로 하나하나 감싸서 먹어야 하는게 귀찮긴 했다.
이거 역시 흡입완료!
내가 주문한 바닐라 라떼와 지인이 주문한 아메리카노.
베이커리와 음료 둘중 하나만 맛있는 집은 많이 봤지만 둘다 맛있는집은 정말 드물다.
근데!! 이집이 둘다 맛있쪙~!!
즐거운 수다와 함께 맛있는 브런치.
행복한 평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