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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여행하기/하와이(2017.08) - 빅아일랜드, 오하우

오하우1일] 오하우섬으로~!!

빅아일랜드에서 떠나는날...

아쉽다 너~~~ 무 아쉬워.

빅아일랜드에서 아직 못한게 너무 많은데... ㅠㅠ

다시와야겠다. 거북이랑 다시 만나야겠다 ㅠㅠ

우리를 실어다줄 비행기가 준비되고...

날아간다~~~~

 

공항에서 작은 언니랑 만나서 바로 밥먹으러!!

오늘의 브런치는 쿠아아이니버거.

하와이의 삼대버거중 하나라는 쿠아아이니버거.

 

역시 그 명성만큼 인기가 많다.

바글바글바글~

한쪽에 자리를 잡고 버거를 주문했다.

역시 하와이에선 아보카도 버거! 파인애플 버거!

훌륭한 비주얼과 훌륭한 맛!!!

폭풍 흡입완료!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불맛 가득한 패티.

합체해서 먹기 힘들었지만 이래서 하와이 삼대버거구나~ 하는 맛 ㅋㅋㅋㅋ

근처에 있는 마켓 플레이스에 잠깐 들렀다가 오늘은 피곤하니 리조트에서 쉬기로 했다.

쿠아아이니 버거에서 걸어서 10~15분 걸린듯?

걸어가는동안 더워서... ㅠㅠ

바로 젤라또 집을 찾았다 ㅋㅋ

 

우리 조카의 선택은 초코와 레몬.

쫀득 하니 맛있었다.

허나 나의 목표는 커피갤러리!

맛있는 커피 주세요!!!

하와이에 일본인이 많다 보니 메뉴판에도 일본어가 가득이다.

쳇!!!!

기다리면서 만드는거 구경중~~

저 커다란 통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아낌없이 세스쿱을 빵빵 넣고 커피 넣고 윙윙~~~

헐...

보기만해도 칼로리가 ㄷㄷㄷㄷㄷ

시원한 바깥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커피타임.

역시 높은 칼로리만큼 맛있다 ㅋㅋㅋ

그런데 양도 많고 느끼해서 다는 못먹음 ㅠㅠ

2인 1커피가 적당한듯 싶었다.

물론 다먹은 가족도 있었음 ㅋㅋ

자 이제 쉬러 갑시다.

쉬기 위해 특별히 예약한 터틀베이리조트.

우리가 예약한 호텔중 가장 비싼 곳이었다 ㅋㅋ

룸도 넓고~ 뷰가 아주 그냥!!!!!

대박 맘에 들어 ㅠㅠ

자 준비하고 수영하러 갑시다~

1차로 리조트 전용 비치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어푸어푸 수영하고

메인 풀에서 2차 물놀이.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았다.

좋아 좋아~~~

물놀이가 힘들어 질때쯤 하늘에선

멋진 노을이!!!

다들 모여 앉아서 해가지는 것을 구경했다.

일몰까지 멋지면 어째 ㅋㅋㅋ

해가 쏙 들어가는것까지 보고 룸으로 들어왔는데!!

우리 왜 밖에서 쭈구리고 앉아있었냠? ㅋㅋㅋ

차라리 룸에 들어와서 일몰을 볼껄 그랬다.

룸뷰마저 정말 멋진 터틀베이.

형부랑 조카들은 수영홀릭중이시라 간단히 수영장에서 주문해서 밥먹고

엄마랑 언니들이랑 나 는 리조트 1층 레스토랑에 갔다. 히힛

내일 조식도 여기서 먹을껀뎅~ ㅎㅎ

준비된 연장과 따뜻한 식전빵.

버터는 짜!!!!

나초샐러드.

소스가 역시 짜다. 그래도 아삭아삭 나초가 바삭바삭 맛있었다.

프라운 어쩌고 였는데... 기억력의 한계가 ㅠㅠ

이거 역시 짭조롬 했지만 맛있었다.

밥도 안날라가고 ㅋㅋㅋ

새우가 탱글탱글~

까르보나라.

계란 노른자소스로 풍미가 업그레이드되는 파스타.

짜지 않게 해달랬더니 너무 밍밍하게 만들어 줬다 ㅋㅋㅋㅋ

샐러드가 짜서 같이 먹으니 조화가 괜찮았다.

오랜만에 넷이서 대화하면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수영에 홀릭해준 형부와 조카들에게 감사를....

식사를 마친 후 간단하게 음료를 사러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수영장 옆에 있는 마켓에 가서 주전부리를 샀는데...

저멀리서 조카들 웃음소리 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수영중이라니 체력 대박~!!!

 

덕분에 난 선베드에 누워 하늘도 바라보고 음악도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이날의 하늘 바람 분위기....

하와이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