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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여행하기/캐나다 (2019.01) - 옐로우나이프, 밴쿠버

[Good Bye 밴쿠버] 메디나 - 공항 - 한국....

여행의 마지막날은 항상 아쉽다.

일어나기 싫어 뒹굴 거리다가 일어나 출발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메디나로 향했다.

호텔에서 15분거리인 메디나.

슬슬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듯 걸어갔다.

두번째 방문하는 메디나.

민트색 간판이 여기 메디나에요~ 하고 있다,

웨이팅이 항상 있다고 해서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음 ㅋㅋㅋ

8시 땡!! 하고 1등 손님으로 입장~

깔끔한 메디나 내부.

테이블간격이 옆테이블이랑 대화할 기세 ㅋㅋ

사람이 없는게 정말 다행이다.

먼저 나온 플레인와프이랑 솔티카라멜라떼.

벨기에식 와플 3.5 달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커피랑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것저것 토핑 얹어서 많이 먹던데 난 샌드위치를 주문한지라 플레인으로 먹었다.

샌드위치 안 시켰으면 하나 더 주문했을듯 ㅋㅋ

솔티카라멜라떼도 많이 달지 않고 진~해서 맛있었다.

포크샌드위치.

계란 노른자를 톡! 깨서 냠~

맛있다!!!

고기 위에 올린 소스가 좀 짜서 그쪽 빵은그냥 두고 반대쪽 빵에 올려 먹었다.

이렇게 먹고 25달러가 나와서 팁포함 30달러를 통 크게 지불하고 나왔다.

안녕 밴쿠버 ㅠㅠ

오늘도 날씨가 좋구나 ㅠㅠ

호텔로 돌아가 짐을 가지고 공항으로 향했다.

호텔 바로 앞에 스카이트레인역이 있어 아주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단순한 스카이트레인 노선도.

그런데!!!

헐... 공항근처에 오니까 정말 짙은 안개가 끼어있었다.

스산하고 앞이 안보일 정도로 짙은안개라니 ㄷㄷㄷ

비행기가 뜰까 걱정이다 라고 생각하는순간 30분 연착 문자 도착이요~ ㅋㅋㅋㅋ

에잇!!

미리 체크인을 해놓았기에 짐만 보내고 바로 공항안으로 들어왔다,

안녕 토템~ 너네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ㅠㅠ

면세점에 자리잡고 있는 곰돌이.

꼬질꼬질 곰돌이.

징그럽게 붙이 있는 마그넷들.

옐로나이프에서 안사온게 너무 후회되는순간이다.

당연히 면세점에 있을줄 알았는데 ㅠㅠ

음슴... 역시 사고싶은건 보일때 바로 사야해 ㅠㅠ

줄서서 탑승하기..

아랍아주머니들 새치기 쩐다잉 ㅋㅋ

한국으로 날아간다~

타자마자 나온 식사.

돼지고기덮밥 맛있어~

자느라고 중간 기내식은 안먹었더니 배고파...

왜 때문이죠? 난 그냥 앉아만 있었는데요...

그래서 간식 폭풍 흡입함 ㅋㅋㅋ

그사이 한국 도착입니다~

한국에 도착했다는건 창밖만 봐도 알겠더라.

오메 미세먼지!!!

푸른 하늘 보다 노란 하늘 보니 참....

중국 느무 밉다 미워!!!

무사히 한국 도착 후 집에 와서 라면과 김치 폭풍 흡입함 ㅋㅋ

 

이번 여행도 아쉬움이 많다.

이것저것 많이한것 같은데 여전히 아쉬움이 가득이다.

이럴땐???

다음에 또가야지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