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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으러가요~

[연남동] 토키야 & 비쟌

오랜만에 연남동 나들이.

 

미세먼지가 쩌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라는 요일 버프를 받은 연남동은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인해 터져나가고 있었다.

 

밥먹고 산책하고 룰루랄라~ 할 생각이었는데....

 

건너편 홍대와 다름이 없는 인파에 혼이 빠져 버렸다.

 

원래 가려고 했던 음식점은 웨이팅이 한시간반 ㄷㄷㄷ

 

그렇게까지 기다리며 먹고 싶지는 않아서 돈까스가 맛있다는 토키야로 목적지 변경.

 

굽이굽이 골목을 지나 골목 깊숙한 곳에 있는 토키야에 도착했다.

 

 

 

 

아직까지 수평도 못맞추는... ㅋㅋ

 

반지하 토키야~

 

 

가게 앞에 입간판이 있기에 쉽게 찾을수 있었다.

 

모든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고 오픈주방에선 정말 열심히 요리를 하시고 계셨기에 차마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하고 음식사진만 간단하게 찍었다.

 

주문하고 바로 조리에 들어가는 돈까~스.

 

고소~ 한 냄새가 나고 드디어 우리 음식이 나왔다.

 

 

안심과 등심이 같이 있는 돈까스 셋트.

 

두툼한 고기가 매력적이야~!!!!

 

 

한 입 물으면 바삭~ 하고 육즙이 쭈~욱 나오는 맛있는 돈까스.

 

이래서 사람들 평이 좋았구나~~~~

 

겁나 부드럽고 맛있다!!!

 

 

 

감자크림 우동카츠.

 

 

크림 맛도 진~ 하고 카츠도 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토끼정보다 더!!! 맛있었다.

 

우동 면도 탱글탱글 크림은 고소~ 카츠는 바삭!

 

후훗 만족스러워~

 

야무지게 흡입하고 소화시키면서 커피숍으로!!!

 

 

는 무슨 옆집으로 갔다.

 

 

카페 비잔.

 

테이블이 6개 정도?

 

하지만 한 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인석이다.

 

작은 공간에 엔틱하게 잘 꾸며놓은 카페.

 

역시 사람들이 많아 내부는 찍지 않았다.

 

비잔의 시그니쳐메뉴인 비잔푸치노를 주문했다.

 

 

캬~~~ 맛있는 커피!

 

부드러운 크림이 달콤한 커피 위에 가득 올라가 있고, 코코아 파우더가 소복~히.

 

크림과 커피를 함께 먹어야 맛있다는 비잔푸치노.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지만 케이크류가 없어서 아쉬웠다.

 

실제로 케이크가 없어서 나가는 손님이 3~4팀 정도 있었다.

 

맛있는 식사와 커피를 최소한의 이동으로 해결한 연남동 나들이는 맛있는 수다까지 어우러져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주말엔... 나오지 말아야겠다.

 

연트럴파크의 인파는 ㄷㄷㄷㄷ

 

역시 이불밖은 위험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