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거 먹으러가요~

[연남동] 밥해주는 남자가 만들어주는 떡볶이!! & 르낫농

오랜만에 연남동나들이..

 

간만에 맛있는거 먹고 포스팅좀 하려했더니

 

어떤 나쁜놈의시키가 내 정보를 도용해 내 블로그에 요상한 홍보 & 납치테그를 걸어놓는 바람에 폐쇄되어버릴뻔한 ㅠㅠ 

 

너무 버려둬서 미안 블로그씨 ㅋㅋ

 

여튼 통오징어떡볶이로 유명한 밥해주는 남자로 오늘 메뉴는 결정되었다!!

 

 

이쁜 정원을 갖고 있는 밥해주는 남자.

연남동 저~~구석에 있는데 1층은 공사중이랬나? 그래서 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깔끔한 내부.

 

구스타프클림트가 생각나는 그림이 참 멋지구나~

 

 

가게 내부를 구경하던 중에 나온 오징어떡볶이.

떡볶이에 얼린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있다.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일단 보글보글 끓이기..

 

 

나중에 볶아먹을 참치마요볶음밥재료도 나왔다,

저대로 떠먹어도 맛있겠지만 나중에 달달 볶아 먹을 생각에 잠시 킵~~~

 

 

떡볶이엔 역시 만두라며 함께 주문한 튀김만두.

 

통통한 만두를 잘라서 떡볶이 국물에 콕콕 찍어먹으니 맛있구나~ ㅋㅋ

 

여기는 단무지가 안나오고 절임무가 나옴.

 

중간중간 입을 깔끔하게 도와준다.

 

 

보글보글 끓으면 오징어 배를 갈라준다.

 

그러면 다리가 뙇!!!!

 

한입크기로 잘 잘라서 오징어를 익힌다.

 

 

보글보글보글~

 

너무 많이 끓이면 짜니까 적당~히 끓여서 숟가락으로 퍽퍽 퍼먹기 ㅋㅋ

 

적당히 달달하고 짭조롬하니 맛있었다.

 

떡이 쌀떡같기는한데,,, 너무 끓여서 그런지 나중에는 조금 흐물렁? 해졌다.

 

이건뭐,.. 적당히 끓이면 되는거니까 패~스!!

 

어느정도 먹었으면 밥볶아요~!!!

 

 

참치마요 밥 넣고 볶다가 치즈사리투하!!!

 

냄비 뚜껑이 없어서 밥으로 치즈를 덮어주고 조금 뜸을 들이니 밥을 떠먹을때마다 치즈가 줄줄줄줄~

 

치즈를 생각보다 많이주셔서 떡볶이에도 넣어먹을껄~ 하며 후회했다.

 

맘이 급해서 먹다가 사진한장 겨우남긴 볶음밥 ㅋㅋ

 

참치마요가 들어가 조금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매콤한 국물이 마요소스에 중화가 되서 달콤하니 맛난 볶음밥이 되었다.

 

냐하~ 좋아요 좋아~

 

이렇게 잔뜩 먹고나서도 18000원 정도나왔으니 적정가격에 맛난 점심식사를 즐겼다고 할수 있겠지?

 

 

날이 따뜻해져서 연남동 거리를 걷다가 타르트먹으러?? 들어간 르낫농.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

 

배가 안불렀으면 종류별로 먹고싶어~ ㅠㅠ

 

 

 

 

우리는 화이트초콜릿타르트를 주문했다.

 

치즈필링도 가볍지 않은맛에 화이트초코머랭인가? 크림인가? 가 잘 어우려저 맛있는맛!!

 

이날 모든 테이블에서 이걸 먹고 있었던 이유가 있구나~ ㅋㅋ

 

 

 

맛있는 한상차림.

 

커피와 타르트, 거슬리지 않는 음악...

 

친구들이 모여 수다떨기에 딱 좋은 커피숍이다.

 

단! 테이블수가 2인석기준 4개뿐이니 자리없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이... ㅋㅋ

 

오늘도 연남동 나들이는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