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번째날 자유일정데이~~~
날이 더워지기전에 다이아몬드헤드 트레킹을 해야하기에 조금 서둘러서 조식을 가지러 나왔다.
오늘도 역시 울푸강익스프레스.
주문받는곳~
음료바.
오늘은 와플이랑 오믈렛.
그냥 저냥... 역시 조식은 뷔페가 최고입니다만... ?
어제 남겨온 파인애플로 입가심.
간단히 짐을 챙기고 다이아몬드 헤드로 가는 버스를 타러 나왔다,
애스톤비치호텔에서 나와 바로 옆 건물인 스타벅스 건물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열심히 검색하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택시 한대가 선다.
기사: 어디가냐~ 다이아몬드헤드 가면 타라.
나: 아냐 됐어.
기사 : 싸게 줄께. 여기 다 다이아몬드헤드가는 사람들이야.
6달러에 해줄테니 타.
나: 괜찮은.....데????
기사 : 버스는 5달러고 택시가 6달런데???
나: 알겠어!!!
이렇게 택시를 타고 15분 거리의 다이아몬드헤드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난... 몰랐다. 6달러에 팁을 추가해야한다는걸... ㅋㅋㅋㅋㅋ
적당히 달라고해서 그냥 적당히 8달러를 건네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래도 덕분에 편하게 왔어요 할머니 기사님~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
다이아몬드 헤드는 가벼운 트레킹이 가능한 곳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라고 한다.
푸르름이 가득한 다이아몬드 헤드 입구~
티켓을 구매하고 슬슬 분화구를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고 오르다 보면
이런 풍경도 보면서 힘을 얻는다.
더 멋진 풍경을 위해!!!!!
힘들어 힘들어 할때쯤 만삭 임산부가 지나간다..
헐.... 부끄.... ㅋㅋㅋ
힘내자 라고 할때쯤...
이런 계단이 등장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이랬어야만 했냐!!!!!!
저 계단의 끝엔 동굴이 있고 그 동굴 끝엔 또 동글이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그 계단을 오르며 욕이 한바가지 튀어 나오려 할때쯤!!!!!!
이런 풍경이 반겨준다.
어서와~~~~~
겁나 멋져~~~~
가슴이 탁 트인다는 말이 이런 기분이구나 싶더라.
여길봐도 저길봐도 너무 멋지다.
한참을 엄마랑 멍때리다가....
하산.
힘들어서 벤치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한다.
정확히는... 엄마는 앉아 있고 난 무릎에 누워서 하늘을 본다.
와.... 이게 힐링이지~~~
너무 좋다 ㅠㅠ
엄마도 좋고 하와이도 너무 좋아 ㅜㅜ
하지만 족제비가 자꾸 왔다갔다 해서 신경쓰임 ㅋㅋ
엄마가 힘들다고 돌아가자고 해서 숙소에 쉬러 가기로 했다.
멋진 추억을 안겨준 다이아몬드 헤드 안녕~~~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다..
주차장을 지나
저 동굴을 지나야한다.
조금 무서움 덜덜
그래도 동굴을 빠져나와 앞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뙇!!!!
이맛에 걷는다~
그런데 이길을 버스에서 내려 걸었을걸 생각하니 팁으로 드린 2달러가 하나도 안아깝다.
고마워요 택시 할머니 ㅠㅠ
초등학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학교가 끝났는지 애기들이 꼬물꼬물 수다떨며 장난치며 버스를 기다린다.
이때까지는 여유로왔으나 버스는 헬~ 사람 겁나 많음. ㄷㄷ
호텔 앞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왔다.
한시간 여 휴식을 취한후 하나우마베이 투어 예약을 하러 거기로 나왔다.
그유명한 와이키키비치.
지인들이 하와이 사진 보내라는 말에 이 사진 보냈더니 해운대라고.... ㅋㅋㅋ
우와~ 멋진비치!!! 는 아니었음.
대신 거리는 아주 해외해외 함 ㅋㅋㅋㅋ
슬렁 슬렁 걸어다니니 여유롭고 너무 좋다~
투어샵에 가서 하나우마베이투어와 혹등고래 투어 예약을 한 후 저녁을 먹으러 예약해 두었던 레스토랑으로 가기로했다.
알라모아나 센터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빈티지카페에 가기로했다.
아사히볼!!!!! 먹으러~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은 못찍고 벽사진만 한장 겨우 찍었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허니라떼와 아사히볼.
으아~ 허니 라떼 겁나 맛있어!!!!!
진~ 하고 달달~하고!!!!
강추 강추~~~ 정말 맛있어요!!!
이 예쁜 아사히볼도 겁나 맛있어. ㅜㅜ
아사히샤벳위에 그레놀라 깔고 과일깔고 딸기깔고 바나나 꿀 듬뿍 휙휙 휘리릭
블루베리도 듬~~ 뿍!!!
엄마랑 둘이 우와~ 하면서 폭풍 흡입함.
가격도 적당하니 좋다.
이제 우리 밥먹어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석양이 멋진 레스토랑으로 폭풍 검색해서 찾은 레스토랑.
알라모아나 센터 안에 있다.
백화점 안에들어오면 있는 나비장식.
마리포사에 도착해서 예약시간 말 하니 바로 좌석으로 안내해준다.
우리 테이블에서 보이는 풍경.
어둑어둑해지고 있는 중이다.
엄마랑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메세지 남겼더니 좋은자리로 배졍해줬다.
고마워요 매니저님 ㅠㅠ
두둥~ 하고 등장한 식전빵.
포슬포슬 퐁신하니 맛있는 식전빵.
딸기버터도 맛있었다.
더달라면 더 주는데 스테이크 맛있게 먹을라고 사양함.
하우스 샐러드.
같이 먹을꺼라고 했더니 두접시로 나눠줬다.
센스짱!!!
신선한 샐러드도 맛있구만.
드디어 등장한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스테이크 역시 두 접시로 나누어줬다.
감자튀김도 엄청 뜨끈뜨끈하고 고기 굽기도 적당하고 너무 맛있었다.
다만 조금 짰을뿐...
미쿡이라 그런가요?
밥만 먹으면 겁나 물마시게 되는 ㅠㅠ
낙조 보면서 여유롭게 칼질하기~
엄마랑 수다도 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행복한 추억 한조각이 생겼다~^^
우리 테이블에서 본 낙조.
안타깝게도 구름이 많아서 똥~ 그란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멋진 낙조였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들른 화장실.
화장실도 럭셔리한 마리포사.
만족도 별 다섯개!!! ㅋㅋ
배가 부른 우리는 바로 앞에 알라모아나 비치에 산책을 하러 갔다.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고, 현지인들의 파티 현장도 볼 수 있었다,
불도 켜지 않고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다.
어두울텐데 어찌 밥을 챙겨 먹는거지? ㅋㅋㅋㅋ
그 어두운 공원에서 춤도 추고 뛰어놀고하더라. 신기방기~
핑크 트롤리 타고 호텔로 들어와 내일을 위한 휴식을 하기로 했다.
아흑... 이제 하루 남았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