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여행하기/캐나다 (2019.01) - 옐로우나이프, 밴쿠버

[밴쿠버3] 휘슬러 당일치기2 : Cow ic cream-Pure bread - Public Library - YEW

셔틀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휘슬러 빌리지를 돌아보기로했다.

다리를 건너 휘슬러 빌리지로~~~

 

초입부터 보이는 COW ICE CREAM!!

구경 다니려고 했는데 왜 입구부터 내 발을 잡는 것인가....

입구에서 부터 소가 유혹을하는데 안들어 갈수가 없었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들도 구매가 가능하다.

값도 비싼 편이고 확 땡기는 것이 없어서 아이스크림 주문하러 아이스크림 코너로 갔다.

캐나다 최고 아이스크림이라는 팻말이 눈에 확 보이는 ㅋㅋ

난 여러개 맛보고 싶으니까 double scoop!

Sea salt, vanilla

우유맛이 진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추워서 손 호호 불면서 먹으니 더 꿀맛 ㅋㅋ

이제 진짜로 산책 가자~!

올림픽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놀이터 방향으로 한장~

거리 방향으로 한장.

여기서 인증 샷 찍는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웃음 소리가 가득한 놀이터.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도 있고

부모님과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다.

어린이들이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작은 놀이터들이 구성되어 있었다.

아무생각 없이 뛰노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ㅎㅎㅎ

쿵딱쿵딱 음악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니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잠시 멈춰서 음악을 들었다.

좋구나~

헉! 저 멀리서 내가 개스타운에서 가려다가 못간 그 유명한 현지 빵집이!!!

개스타운에서 맛있는 빵집으로 유명한 Pure Bread.

휘슬러에 분점이 있을줄이야... ㅎㅎ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빵들...

빵순이 어디 안간다고 또 줄서서 빵을 산다.

치즈타르트 크루아상~

비상식량으로 가방에 넣어두기 ㅎㅎ

어디에서나 설산이 보이니 힐링 지대로다.

철봉이 있으나 놀지 못함 ㅋㅋ

아기자기하니 이쁜 마을.

슬렁 슬렁 산책하기 참 좋다.

한바퀴 돌고 나오는길에 발견한 모든 메뉴가 5.95달러인 레스토랑 발견!

비싼 캐나다에서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라는 후기 봤었는데...

내가 철판요리에 정신을 뺏겨 여길 놓쳤구나.. 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되었다~ ㅋㅋ

다음으로 구경갈 곳은 Public Library!

우리언니는 한국에서도 안가는 도서관을 왜 그렇게 찾아나니냐고 쿠사리를 줬지만

휘슬러에 왔으니 공공도서관 한번 가줘야지~ ㅋㅋ

도서관 가는길 풍경.

여기서 일박 할껄 그랬나.....

드디어 도착!

노랑노랑 하니 눈에 확 띄는 건물이다.

도서관 들어가서 가장 먼저 찾아간곳...

나라별 여행책 코너.

우리나라 여행책자는 총 3종류가 있었는데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음... 엄....

상당히 옛스러운 분위기.

안에 첨부되어있는 사진과 내용들도 촌스럽....

예전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는 프로그램에서 알베르토였나? 한국 여행가이드 책이 너무 별로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진심 별로였다.

한국 가이드북이 있다면 기증이라도 하고 싶은마음... ㅠㅠ

다음 여행에는 혹시 모르니 괜찮은 한국 가이드북을 하나 챙겨가야겠다.

물론 기억이 난다면... ㅋㅋ

내 수준에 맞는 꼬맹이들용 동화책 코너~

재미있는 책들이 너무 많다 ㅎㅎㅎㅎ

그 중 인상 깊었던거...

이 그림이 왜 인상이 깊었을까???

아기의 얼굴색이 모두 다르다.

다양한 인종을 아우르는 캐나다 문화.

어릴떼부터 이렇게 자연스럽게 접하기에 가능한건 아닐까?

한참을 동화책에 빠져 있다가 돌아 나오는데...

도서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ㅠㅠ

매일 도서관에 출근도장 찍고 싶을 정도.

노트북 켜놓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생각해 봄 우리나라 도서관도 참 좋은데.... 왜 자주 안가게 되는걸까? ㅋㅋㅋ

셔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도서관을 나와 한바퀴 돌고 셔틀 타러가야지 

슬슬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아침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활기찬 상점들.

보드와 스키를 즐긴 사람들의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는 시간이었다.

여기저기에서 음악이 쿵쾅거리고 엄청난 수다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어둠이 깔리는 휘슬러.

상점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들어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한 카페.

셔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밖에서만 구경.

작은 서점.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는 서점이었다.

잠시 들어가서 둘러보았다.

서점 직원과 5~6살 정도되는 꼬마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몇몇의 사람들은 책을 보고 있었다.

으흥~ 이런 분위기도 좋구만~

휘슬러라 그런건가...

양이 스키를 배우는 동화책도 있었다 ㅋㅋ

잠깐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기념으로 하나 사올껄 그랬나~

항상이렇게 나중에 후회를 한다.

다음엔 무조건 빨리 질러야지!!!!!

서점을 나와 셔틀타는 곳으로 이동~

셔틀 타는 곳은 휘슬러 비지터센터.

내린곳에서 탄다.

건너편 마을 풍경은 봐도봐도 좋네~

셔틀 체크인이 조금 늦어져서 근처에 있다는 이누슈크를 찾으러 다녀왔다.

아무리 둘러봐도 안보여서 화가날 즈음...

두둥~

도로 끝에서 발견 ㅋㅋ

이 이누슈크는 휘슬러 마을에 있는것이 아니고 비지터센터로 들어가는 도로 초입에 위치해있다.

어마어마하게 큰 이누슈크!

이제 구경끝!!

이 풍경을 끝으로 셔틀타는 곳으로 돌아와 밴쿠버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셔틀에선 창밖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꿀잠.....

2시간 후 호텔 도착하니 급 배가 고팠다.

돌아다니면서 그리 먹었는데도 ㅋㅋ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호텔1층에 있는 YEW에 가기로 했다.

다시 나가기도 귀찮고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급 결정.

메뉴판.

들어가자마자 자리를 안내 받았다.

내 자리는 티비와 바텐더가 보이는 자리~

밖에서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많았다.

얼음물!

소금 후추!

식전빵!

따끈따끈하니 꼬소하니 맛있었다.

버터에 퐁퐁 찍어서 냠냠.

오늘의 메인은!

씨푸드파스타.

사진이.... ㅋㅋㅋㅋ

식전빵까지 잘 찍어놓고 마지막에 음식보고 흥분했나보다.

흔들흔들 난리났네 ㅋㅋㅋ

우리나라처럼 소스가 풍무한 파스타가 아닌 소스가 싹싹 스며들어있는 파스타였다.

새우도 탱탱하고 관자도 맛있고 소스도 짜지 않고 맛있었다.

정말 맛있게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당.

만족스러웠던 캐나다에서 마지막 저녁식사.

이제 짐싸고 집에갈 준비를 해야한다.

며칠 더 있고 싶은 마음 ㅜㅜ

일햐야 다음에 또 오니까... ㅠㅠ

다음엔 한 이주 삼주 잡고 와야겠다,

다시 올께 캐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