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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으러가요~

구분이 애매~ 하네 강남역 민벅과 알베르 티라미슈

메르스가 난리인 요즘 과감하게 강남으로 놀러나갔다,

 

친구들이 강남역에 메르스 없대? 하고 물어보길래 네이*를 이용해 검색해 보니 없다는 답변이 ㅋㅋㅋ

 

질문을 올린것도 재밌고 없다고 답변 올린것도 재밌고 ㅋㅋ

 

여튼 약간의 마음의 위안을 갖고 강남역으로 갔다,.

 

원래 처음엔 토끼정이 그렇게 유명하다고해서 갔는데 7팀 대기란다.

 

그정도면 금방 줄어들것 같아서 줄섰는데 이게 왠걸..

 

지하에도 자리 있고 위층에도 자리가 거의 비었는데 줄을 서고 대기를...

 

인기 있는 곳이라 대기 예상하고 갔는데 기분나빠서 나와버렸다.

 

그리고 찾아간 민벅.

 

셋트 메뉴가 있었지만 너무 많을것 같아서 단품으로 주문했다.

 

 

 

 

 

크림 함박.

 

고기가... 수제가 아닌거죠?

함박집이라 당연히 수제라고 생각했는데....

크림소스와 어우러짐도 애매하고.,,,

흠....

 

 

국물 파스타.

민벅의 대표메뉴라고한다,

짬뽕과 파스타의 중간 정도느낌?

조개도 많이 들어있고 먹을만했다.

매콤해 보이지만 매콤하지는 않은 파스타.

 

맛없어!! 도 아니고 맛있어!! 도 아니고...

그냥 한끼때운 정도의 느낌이라 게시판 구분이 애매해졌다. ㅋㅋ

그냥 한번 가본걸로 만족하겠어..

 

입가심하러 바로 근처에 있는 커피숍으로 쏙 들어갔다.

 

강남역가면 자주 찾는 알베르.

 

 

오늘은 특별히 티라미슈도 같이 주문했다.

여기 커피는 커서조아요~

 

 

턱턱 덜어놓은 듯한 가정식 티라미슈 같은 뭐 그런그런 플레이팅이다.

 

하지만... 맛은.... 음... 우리가 익숙한 그런 맛을 생각하면 안될듯하다.

 

케이크 시트나 레이디 핑거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쿠키를 부셔놓고 그위에 크림을 얹어놓았다.

 

쿠키도 에스프레소에 푹 담궈진것도 아니라 달기만하고..

 

크림은 차갑지도 시원하지도 않은 상온상태라....

 

아.... 이것이 정녕 7000원 이랍니까 ㅠㅠ

 

커피는 여전히 맛있는데 사이드가 ㅠㅠ

 

아쉬움만 남긴 식사와 디저트.

 

다음엔 꼭 맛있는거 먹을래요 ㅠㅠ